'가사도우미'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인상이 드시나요? 수많은 드라마에서 등장한 가사도우미의 장면을 떠올리면 왠지 으리으리한 부잣집에만 도움을 주실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에서는 가사도우미 파견을 통해 침대/가구 청소 및 이사 청소 등 다양한 가사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시간 4만 출시 후 3년간 총 80만 건이 넘는 예약 건수와 누적 거래액은 446억(18년 10월 기준)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홈클리닝 서비스 '미소' 앱의 유저 데이터를 분석해보겠습니다. 과연 가장 많이 가사도우미 서비스 '미소' 앱을 사용하는 연령층은 어디일까요? 아랫글에서 확인해보세요.
실제 사용 유저도 성장 중인 '미소'앱
<'미소'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추이/ 출처 : App Ape>
일부 서비스 중에는 가입자는 누적되더라도 실제 사용 유저는 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1회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등으로 가입은 했으나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소' 앱의 경우, 최초 이용자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도 활성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소' 앱의 주 사용 고객은?
<'미소' 앱의 성별 비율 / 출처 : App Ape>
'미소' 앱의 설치 사용자는 남성이 약 31.3%, 여성이 약 68.7%을 기록하며 여성이 더 많은 비율로 설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활성 사용자의 경우에도 여성이 더 높은 비율을 보여주었는데요. 약 80%의 수치로 설치 사용자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홈 클리닝 서비스 앱들의 활성 사용자 성별 비율 비교 / 출처 : App Ape>
추가적으로 ‘미소’ 앱과 마찬가지로 홈 클리닝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연구소’ 앱과 ‘홈마스터’ 앱의 활성 사용자 성별 비율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청소연구소’ 앱은 남성 약 33.6%, 여성 약 66.4%로 ‘미소’ 앱과 유사한 성별 비율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홈마스터’ 앱의 경우, 남성 약 42.5%, 여성 57.5%로 ‘미소’ 앱과 ‘청소연구소’ 앱과 비교하면 남성이 조금 더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홈 클리닝 서비스 앱의 여성의 활성 사용자 비율이 높은 편으로 확인됩니다.
<'미소' 앱의 활성 사용자 성별, 연령대 비율 / 출처 : App Ape>
'미소' 앱의 사용 유저를 조금 더 자세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50대 이상 여성의 비율이 전체 중 약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 30대 여성 약 20.3%, 20대 여성 약 19.2%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의 경우 남/녀 공통적으로 0%의 수치를 기록했네요. 아무래도 가사일에 대한 부담과 책임이 비교적 가장 낮은 나잇대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소'앱의 이용 빈도는 어떻게 될까?
<'미소' 앱의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 / 출처 : App Ape>
'미소' 앱의 이용 빈도별 사용자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월간 실행 일수가 0일인 Inactive 사용자가 가장 많고, 월간 실행 일수가 10일 미만인 Light Users가 그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본 서비스가 '4시간에 4만 5천 원'이라는 상품 특성을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이용 빈도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4시간 이상의 청소를 하는 주기를 생각했을 때 '미소' 앱의 이용 빈도가 어느 정도 납득이 되시는 편인가요? 🙂
‘미소’ 앱,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은?
<'미소' 앱과 동시 소지율이 높은 앱 / 출처 : App Ape>
‘미소 앱과 동시 소지율이 가장 높은 앱은 11.9%라는 수치를 기록한 ‘리빙픽’ 앱입니다. ‘리빙픽’ 앱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e-커머스 서비스입니다. 아무래도 실제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미소’ 앱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음원 스트리밍을 서비스하는 ‘Apple Music’과 매일 좋은 문장을 공유해주는 독서 앱 ‘책속의 한줄’이 높은 동시 소지율을 보였습니다. 음악과 독서와 같은 취미/여가 생활과 관련된 앱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미소’ 앱을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 : 위 ‘동시 소지 앱’ 데이터는 해당 앱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이 ‘미소’ 앱을 함께 가지고 있는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최근 주변 직장인들을 보더라도 맞벌이 부부와 혼자 자취를 하는 1인 가구가 많이 있는데요. 직장 일로 인해 바빠서 가사 일을 제대로 못할 경우에는 홈 클리닝 서비스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본의 아니게 각종 가사가 쌓여 있지만 너무 바쁜 일상으로 처리할 시간이 없다면 홈 클리닝 서비스 앱을 사용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제 누구나 부담없이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는 시대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